올해 대전ㆍ충남지역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액이 크게 늘어난다.6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대전시는 올해 중소ㆍ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817억원보다 31.0%(253억원) 늘어난 1,0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별로는 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400억원, 유망중소기업 운전자금 100억원, 해외특허 출원등록자금 10억원,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 60억원 등이다.
충남도도 올해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액을 지난해 3,000억원에 비해 16.7%(500억원) 늘린 3,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자금별 배정액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2,200억원,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벤처기업 자금 300억원 등이다.
또 한국은행 대전ㆍ충남본부는 지역 금융기관에 대한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지원 자금을 지난해 1,787억원보다 11.2% 늘린 1,987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이 자금의 금리도 3.0%에서 2.5%로 0.5%포인트 인하기로 했다.
이 밖에 충청하나은행도 지난해 2,800억원보다 42.9%(1,200억원) 늘린 4,000억원을 이 지역 벤처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