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웅진케미칼 품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일본계 화학소재업체인 도레이첨단소재가 선정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는 도레이첨단소재를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매각 대상은 웅진케미칼 지분 56.2%로 이 가운데 웅진홀딩스가 46.3%, 윤석금 웅진그룹의 두 아들이 9.9%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웅진케미칼 인수 본입찰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LG화학, GS에너지, 유니드 등 4곳이 참여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입찰가를 당초 시장 예상가격 보다 높은 4,300억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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