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무협게임 `운무` 오픈베타
◇실제 무공 본떠 사실감 극대화= SR코리아(대표 이호준)가 개발한 정통 무협 롤플레잉게임 `운무`(사진 www.unmu.co.kr)가 29일 공개 시범서비스에 돌입했다.
`난화무도`라는 미지의 섬을 배경으로 중원의 황족과 북방 용족, 남방의 무족이 서로 세력다툼을 벌인다는 줄거리. 실제 우슈 달인의 움직임을 모션캡쳐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무공을 보여주며, 권법ㆍ검법ㆍ도법ㆍ창법 등의 무공과 레벨ㆍ기술이 결합된 유연한 성장 시스템, 부분 장착이 가능한 장비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일정 수준의 고수가 된 게이머는 직접 문파를 창설하고 문파간 비무전, 지역쟁탈전을 이끌거나 용과 같은 영물에 도전할 수도 있다. 똑같이 생긴 몬스터라도 개체별로 능력에 차이가 있어 겉모습만 보고 몬스터를 판단할 수 없게 한 점도 특이하다.
정교한 3D 그래픽으로 높은 산에 올라서면 굴곡 심한 산맥 등 아름다운 동양적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
SR코리아는 시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각종 비무대회를 비롯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X박스 액션RPG `오토기` 출시
◇지상ㆍ공중 넘나드는 강력 액션= YBM시사닷컴(대표 정영삼)은 비디오게임기 X박스용 타이틀 `오토기` 를 완전 한글화해 출시했다.
일본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이 게임은 794년 일본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사무라이 주인공이 요괴를 퇴치하는 내용의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지상과 공중을 넘나들며 게임 속 지형지물 거의 전부를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액션이 돋보인다. 가격 5만2,000원.
모바일 드라마 `서바이벌 미팅게임` 방영
◇공포의 산장 다룬 미니시리즈= 엔키노닷컴(www.nkino.com)이 제작한 본격 모바일드라마 `서바이벌 미팅게임`이 SK텔레콤 `Nate 에어`를 통해 매일 밤 12시에 방영된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미팅게임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4명의 남녀가 공포로 얼룩진 산장에서 겪게 되는 의문의 사건들을 다룬 이 드라마는 매회 완결성을 가진 미니시리즈식으로 진행된다. 1회당 3분, 총 30편.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