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회장에 이상용씨


신임 손해보험협회 회장에 이상용(61ㆍ사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6개 회원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이 전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1973년 행정고시 1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재무부 국제조세과장ㆍ생명보험과장ㆍ경제협력과장ㆍ총무과장,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세무대학 학장, 국세심판원 원장을 거쳐 예금보험공사 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한국은행 감사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선이 굵은 스타일로 재무부에서 생명보험과장을 지내 보험산업에 밝은데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금융권 구조조정을 매끄럽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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