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LCD용 필름형전선 생산 본격 LG전선(대표 권문구)이 LCD용 필름형 전선(사진)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LG전선은 최근 40억원을 투자해 필름형 전선을 월 960 km, 연 1만1천520 km규모의생산설비를 갖추고 내년초까지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필름형 전선이란 LCD패널과인쇄회로기판(PCB) 사이에 위치해 양전극간에 전류가 흐를 수 있도록 하는테이프형태의 전선으로 LCD 1대당 1m정도가 소요되며 휴대폰, 전자시계,전자달력등에 적용된다. 특히 이전선은 LG전선에서 지난해 세계 3번째로 개발한 제품으로 회사측은 올해 100억원,내년에는 2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거래선도현대전자, 삼성전자등 국내업체는 물론, RCL등 홍콩업체로 다변화되고 있어매출액은 더울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LCD용 필름형전선의 내년 세계시장 규모는 1,500억, 국내시장규모는 350억원정도로추정된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송영규기자 입력시간 2000/11/07 19:11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