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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20년만에 사격 세계新
월드컵대회 10m 공기권총 본선 594점 기록결선선 1.3점차로 은메달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0ㆍKT)가 20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진종오는 12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 권총 본선에서 594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594점은 지난 1989년 뮌헨월드컵에서 구소련의 세르게이 피지아노프가 세운 593점을 넘어선 세계신기록이다. 하지만 진종오는 결선에서 러시아의 레오니드 에키모프에 1.3점차로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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