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5대 홈쇼핑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을 중점 심의, 허위ㆍ과장 표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25일부터 2주간 계속될 이번 심의는 충동구매를 유발하는 각종 `추석 특집 프로그램`이 범람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방송위는 밝혔다. 방송위는 이번 집중심의를 사전예고하고 기간, 대상, 방법 등을 미리 고지, 홈쇼핑 방송업계의 자율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질을 높이는 한편 시청자 피해와 불만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