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고용지표 호전에도 하락세로 출발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1만1,666.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또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각각 0.27%, 0.19% 떨어진 2,673.97과 1,267.77을 기록했다. 미국 고용시장조사업체인 ADP임플로이어서비스는 개장 전 발표에서 지난 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29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0만명을 3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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