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들이 24일 9억원의 성금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을 비롯해 금융회사 대표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광장에서 ‘금융권과 함께하는 구세군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을 열고 박종덕 구세군 사령관에게 성금을 전했다.
올해 세 번째인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은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하면 전통시장에서 산 물품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형태다.
올해는 38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했으며 성금액수도 지난해 보다 50% 포인트 증가했다.
은행권 중에서는 신한·우리·하나·씨티·대구·전북·SC·기업·외환·농협·KB국민·산업·부산·광주·수출입 은행이 함께했고
보험사는 한화·메트라이프·ING·흥국·교보·신한·삼성 생명; 동부화재·메리츠화재·LIG손보·삼성화재·코리안리재보험사가 참여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삼성·한국투자·미래에셋·대우 증권이, 카드사는 KB국민·롯데·BC·신한·하나SK·현대 카드가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