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데다 LCD TV 패널 가격하락 폭이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신흥국의 경기 둔화로 LCD TV 수요가 감소하는 바년 미국과 서유럽은 급증할 것”이라며 “3·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하겠지만, 영업이익은 3,560억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이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55인치 초과하질 LCD TV 가격이 79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며 “선진국 시장 판매 급증으로 재고가 소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OLED TV와 플렉서블 OLED 분야에서 중국 업체를 압도하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선점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현재 주가 2만5,000원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