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대표 이백천)는 최근 폐암 세포치료제 양산을 위한 생물학적제제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10억원을 들여 지은 이 시설은 우선 내달부터 부산대와 동아대병원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폐암치료제 `디씨백 이피엘` 주사제를 생산하며 임상시험을 통과할 경우 2005년 하반기 시판용 치료제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바이넥스가 개발한 폐암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수지장세포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독성 문제가 거의 없으며 치료효과도 기존 치료제보다 훨씬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넥스는 대장암ㆍ유방암 등 15가지 세포치료제에 대해서도 전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임상시험 신청을 준비 중이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