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외자유치로 급등

1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 본격화 전망


SetSectionName(); 셀트리온, 외자유치로 급등 테마섹서 투자… 1분기 실적 호조 기대도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셀트리온이 대규모 외자유치 소식과 1ㆍ4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급등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5.56% 상승한 1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 셀트리온이 외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소문은 장 마감 후 셀트리온이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로부터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고 밝히며 사실로 확인됐다. 아울러 올 1ㆍ4분기부터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매출이 본격화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상승에 한몫했다. 한편 외국인은 이날 하루 동안 셀트리온의 주식 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테마섹의 투자가 셀트리온의 기업가치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테마섹이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에 앞서 실사를 한 만큼 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사업의 장래성 등이 간접적으로 증명 받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이승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 유치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자금을 마련하게 돼 유동성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중장기적으로 셀트리온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셀트리온 측은 올해부터 영업이익률이 50%가 넘는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본격화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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