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넉달만에 시즌 4호골

네덜란드프로축구의 박지성(23ㆍPSV 아인트호벤)이 4개월여 만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7일 밤 정규리그 24차전 FC 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추가골을 터뜨려 팀의 4대0 승리에 일조했다.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동료 욘데용의 패스를 받아 약 20㎙를 드리블한 뒤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4개월여 만에 골을 기록, 슛 감각을 끌어올리며 오는 17일 올림픽 최종예선 이란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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