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1년 만에 100만 계좌가 넘게 증가하는 등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CMA는 지난 10월말 현재 계좌수 기준으로 273만2,000개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3만개나 증가했다. 이는 CMA를 취급하는 국내 23개 증권사 가운데 최고로 계좌수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36.6%에 달하고 있다. 잔고기준으로는 현재 7조4,3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약 1조7,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CMA 명가(名家)’로서의 지위를 굳혔다는 평가다. 동양CMA의 이 같은 인기는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가 가능하고 ▦카드 및 공과금 자동납부 ▦급여 이체 ▦업계 최초의 24시간 출금서비스 ▦각종 풍성한 부가서비스 등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금형 CMA의 경우 우량한 어음 및 채권 등으로 운영해 수익을 지급하고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 대상상품으로 안정성도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수시입출금식 금융상품 가운데 최고 수준인 연 6.1%의 금리를 지급하는 것도 CMA 고객에게 큰 메리트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동양CMA는 우리, 농협, 국민, 신한, 씨티은행 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계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이 가운데 우리은행, 농협, 신한은행 연계계좌는 공휴일을 포함한 영업시간 외에도 출금수수료가 없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부가서비스를 확대한 ‘동양W-CMA’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CMA자산관리 통장에 체크카드 기능은 물론이고 각종 멤버십 서비스도 가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