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FP=연합】 세계무역기구(WTO)는 중국의 WTO가입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레나토 루지에로 WTO사무국장이 19일 밝혔다.루지에로 국장은 마닐라에서 가진 회견에서 『협상이 최종단계에 다가가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지난달 중국측과 가진 시장접근에 관한 협상이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루지에로 국장은 중국의 WTO가입 목표일정을 밝히지 않은채 협상진전 상황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그는 『중국으로 부터 야심적인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중국의 WTO가입협상은 북경당국이 협상추진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희망이 일고있는 가운데 금주 제네바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루지에로 국장은 지난달 고위 중국관리들과 회담한 후 중국은 협상추진력을 유지하기 위해 금년 봄이 끝나기 전 시장개방을 위한 야심적인 제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