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시민ㆍ노동단체 등이 “촛불집회 정신 계승”을 주장하며 지난 25일 ‘민생ㆍ민주 국민회의’라는 연대기구를 발족시켰다.
교수노조, 녹색연합,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의 촛불광장,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진보연대 등 100여개 시민ㆍ노동단체 등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생민주국민회의 출범식을 갖고 다음 달 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집행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1% 특권층만을 위한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서민 살리기, 공공성 확대 등 대안 제시 활동을 벌여 나가고 정부가 이를 무시할 경우 12월에 대규모 비상시국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