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내ㆍ외장제 전문제조업체인 에스코넥이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2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에스코넥은 14일 9시 47분 현재 9.09%(100원)오른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코넥은 이날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865억원(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영업이익 51억원(119%), 순이익 58억원(1,000%)를 기록했다.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지난해 3분기 매출실적을 또 다시 경신한 기록이다.
에스코넥 측은 “매출이 급증한 데는 지난 4월 출시한 주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라며 “환율상승, 금리인하 등에 따른 일시적인 환차익과 이자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에 비해 순이익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