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등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한 뒤 서서히 낙폭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R선물을 23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지수는 전일 글로벌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한 것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폭스바겐 및 독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감은 국내 업계에 긍정 영향을 미치며 낙폭을 줄여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주가는 1,960~1,975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용재 KR선물 연구원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중에 발표되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47.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처럼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될 경우 중국 증시의 상승 흐름에 힘 입어 국내 주식시장도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