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연차보고서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LG이노텍은 2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2009 비전 어워드’에서 반도체 및 설비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8개 평가 항목 중 내용 전개 및 재무정보∙독창성∙메시지 명확성∙정보 접근성 등 5개 부문에서 만점을 얻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역대 최다인 25개국의 4,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경영 실적뿐만 아니라 부품소재 사업의 특성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분야 및 제품소개를 강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연차보고서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도 기업가치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