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폴리실리콘 녹색기술 인증

폴리실리콘 생산기술 및 경쟁력 검증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전문기업인 한국실리콘이 지식경제부로부터 폴리실리콘 부문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인증 제도란 녹색산업의 민간참여 확대 및 녹색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올해부터 시행한 제도로,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 금융 및 세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제도는 크게 녹색기술ㆍ녹색사업ㆍ녹색전문기업 인증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한국실리콘은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최인준 한국실리콘 경영관리팀장은 “지난 2개월의 평가기간 동안 ▦A급 품질 ▦분석능력 ▦생산성 ▦전략성(경쟁력)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며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이번 인증을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모회사인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 웨이퍼 부문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 양사가 태양광 벨류체인의 소재부문에서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오성엘에스티는 웨이퍼 및 잉곳 수요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증설안을 마련, 연말까지 생산량을 250MW, 내년에는 530MW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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