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계 신용조합 7월 합병키로
일본내 한국계 신용조합 19개는 오는 7월께 합병키로 합의했다고 재일 한국인신용조합협회가 30일 발표했다.
협회는 이들 신용조합 대표가 도쿄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면서 합병 후 상업은행으로 재발족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앞서 재일 대한민국민단이 오는 3월말 새로운 은행을 설립해 파산처리된 일본내 한국계 신용조합의 건실한 영업 부문을 인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17일 일본 금융재생위원회로부터 파산 처리된 간사이고긴(關西興銀)과 도쿄쇼긴(東京商銀)을 포함해 모두 19개 한국계 신용조합이 합병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오사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