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산업개발은 주택경기가 내년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 아파트 공급물량을 올해보다 61%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적으론 서울·수원·인천·용인 등 수도권지역에서 총 2만3,874가구를 공급하고 지방은 최근 2~3년간 신규 분양이 없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8,520가구를 분양한다.
이 회사는 공급물량 확대와 함께 초고속 정보통신망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인공지능 자동환기시스템 등을 구축, 아파트 고급화·첨단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또 단지내에 풍차, 실개천, 동산 등을 설치하고 천연페인트·천연석고보드·무기질 접착재 드의 천연자재 사용을 확대, 환경친화형 아파트를 건립한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전국 37개 사업지에서 2만118가구를 공급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