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기업인 제이엠피가 유가증권시장 기업인 남선알미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선알미늄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제이엠피는 남선알미늄 주식 163만5,112주(22.85%)를 95억원에 취득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인수주체는 김덕수 대표와 계열사 등으로 구성된 MTG컨소시엄이며 컨소시엄이 인수하는 주식수는 모두 364만9,475주다.
제이엠피 관계자는 “제이엠피는 이번 남선알미늄 인수로 기존 플라스틱 성형 사업 외에 금속과 비철금속 성형 분야로 새로 진출하게 된다”며 “제이엠피가 보유하고 있는 나노기술과 E-몰드기술을 금속성형에 접목시켜 사업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엠피는 계열사인 메타웨어, MB테크, 남선알미늄 등을 포괄하는 MTG그룹을 오는 7월께 출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