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네추럴F&P

첨단설비 도입 건강식품 생산

문원국 대표

오창공장의 품질관리 공정

그동안 의약품 제조에 한해 적용되던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이 내년 1월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시설은 올해 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무적으로 GMP 허가를 받아야 한다. 1992년 설립된 네추럴F&P(대표 문원국)는 건강기능식품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내는 물론 GMP가 이미 의무화돼 있는 선진국과의 수출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 GMP공장은 첨단시설을 갖추기 위해 2년간의 공사기간과 약 120억원의 시설투자가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시설이다. 위생적이고 안정성이 확보된 건강식품 생산을 위해 제약회사를 능가하는 클린룸 시스템과 각종 첨단 제조설비를 도입했다. 생명공학과 건강기능식품의 접목을 통해 대체의학 개발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는 네추럴F&P의 특허기술은 건강브랜드 ‘에버굿라이프(Evergood Life)’로 통합돼 TV홈쇼핑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관절과 연골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에버굿 글루코사민’, 심해의 강알칼리 식품 ‘에버굿 스피루리나’, 지방 흡수를 저하시키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바이팻 식이섬유 다이어트’, 8가지 야채를 마이크로공법으로 파쇄해 동결건조한 ‘자연촌 청즙’, 갱년기 여성을 위한 ‘우먼라이프 감마리놀렌산’ 등 20여종이 있다. 네추럴F&P는 기능성화장품도 생산하고 있는데 ‘바이오 셀룰로스’라는 천연 생명공학 신소재를 개발,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부직포 마스크팩 보다 500배 이상 조직이 치밀한 젤타입의 마스크팩으로 현재 LG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피부클리닉 등에 대량공급하고 있다. 문원국 대표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소재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02) 40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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