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컨설팅혁신대전] 컨설팅혁신대전 의미

'컨설팅 중요성' 인식 높여 中企 경쟁력강화 활용 유도


서울경제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는 '2006 대한민국 컨설팅혁신대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또 국내외 컨설팅사들의 컨설팅 성공사례 수집 및 발표를 통해 기업의 컨설팅 필요성에 인식을 개선하고 컨설팅 수요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컨설팅비용을 지원하고 5개 주관기관 등과 함께 컨설팅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 지, 컨설팅의 질은 어떤 지를 수시로 평가ㆍ감시하는 쿠폰제 컨설팅사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신금속공업 컨설팅 사례로 대상(대통령표창)을 받는 전도홍 디지털엔비씨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우 인적자원이 부족하고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다"며 "따라서 컨설팅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는 이와 함께 해외 컨설팅 유관단체와의 연계체제 구축으로 국내 컨설팅산업의 국제화 진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컨설팅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대표적 지식서비스산업이지만 아직 국내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수요창출이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컨설팅산업은 연평균 6%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1조400억원 시장을 형성했다. 이는 세계 컨설팅산업의 연평균 성장률(16%)과 시장규모(2,000억 달러)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국내 컨설팅업체의 평균 자본금은 2억6,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8억5,0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국내 컨설팅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컨설팅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혁신대전'을 통해 컨설팅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체의 인식을 제고하고 새로운 지식 교류를 통한 연관산업 전반의 부가가치 증대, 해외 컨설팅 유관단체와의 연계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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