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은 전략이다] S-OIL, 소방·시민영웅 발굴해 지원 활동

아흐메드 A. 수베이(왼쪽) S-OIL 대표이사가 지난 추석 사내 사회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송편 나누기 캠페인에 참가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송편을 빚고 있다.

S-OIL은 다양한 ‘지킴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중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 S-OIL의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은 소방영웅 지킴이와 시민영웅 지킴이 활동으로 나뉜다. 소방영웅 지킴이는 지난 2006년부터 각종 화재 및 재난과 싸우다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의 양육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OIL은 이를 위해 매년 약 6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순직ㆍ퇴직 소방관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현직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시민영웅 지킴이는 사회에 의로운 일을 하는 시민영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만도 1억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의인’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한편 시상식도 개최해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S-OIL의 어린이 지킴이 프로그램은 난치병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 나눔 캠프’, 학교 앞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가정 해체로 보금자리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룹홈 어린이 지킴이’ 활동 등이 있다. 특히 교통안전 캠페인의 경우는 올해부터 교통사고가 빈번한 초등학교를 선정해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안전 호루라기를 나눠주는 데 1억원을 편성해 어린이 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S-OIL의 소외이웃 지킴이 활동은 현장중심의 불우이웃 돕기를 주된 사업으로 하며 KBS TV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 ARS 모금액의 10% 추가 기부, 장애인 해외여행 지원, 보호시설 청소년 자립 지원, 문화 혜택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노란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환경지킴이 활동은 S-OIL이 올해 추가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OIL은 올해 5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멸종위기에 놓인 천염기념물을 보호하는 활동을 시작, 첫번째 보호종으로 수달을 선정해 먹이 및 의약품 지원, 서식지보호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S-OIL은 지역에 대한 봉사에 대해 ‘지역사회 지킴이’로 이름 붙이고 공장이 있는 울산, 온산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 환경지킴이 활동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이다. 특히 온산지역의 추곡을 앞장서 매수하는 활동과 처용문화제 등 각종 문화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S-OIL은 지난해 1월 출범한 ‘S-OIL 사회봉사단’을 통해서도 사회에 기여한다. 봉사단은 노숙인과 떡국 나누기, 무료급식센터 시설 개선, 숲 가꾸기, 시각장애인 여행 지원, 사랑의 송편 나누기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주로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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