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부터 오는 4월3일까지 서울시 소재 개별주택(단독ㆍ다가구주택) 42만가구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를 전국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할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자신의 집값을 열람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접속, ‘토지정보서비스’를 클릭한 후 소유주택의 지번을 입력하면 ‘2007년 개별주택가격’을 조회할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번 열람 및 의견청취는 다음달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기에 앞서 자치구조사가격에 대한 주택소유자의 의견을 들어 더욱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세무부서나 서울시청 세제과(02-3707-863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