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은 28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미주지역 딜러 164명을 초청,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중장비 시범쇼를 개최했다.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중공업은 북미지역을 겨냥해 새로 개발한 80마력급 환경친화형 소형 「H-80불도저」 등 굴삭기와 스키드 로더, 지게차 등 28개 신모델을 선보였다.
이 불도저는 환경보존을 위해 저공해 엔진을 탑재하고 강력한 드라이브라인을 구축해 작업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는 이 장비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미주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며 올해말에는 90마력급 제품도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해외영업력 강화를 위해 매년 현지 딜러들을 초청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7년동안 약 800여명을 초청했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