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에스아이넷社 파산 가능성

37억弗 부채 상환 어려워미국의 최대 독립 인터넷제공업체인 피에스아이넷(PSINet)은 현재 37억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BBC 등이 18일 보도했다. 외신들은 PSINet이 지난 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장비제조업체들로부터 지원받은 자금, 즉 벤더 파이낸싱 중 일부를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PSINet은 지난해 4ㆍ4분기에 3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의 2억2,400만달러에 비해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PSINet은 현재 약 6,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호한다는 방침아래 그룹의 일부 또는 모든 자산을 매각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5억2,000만달러의 현금과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금도 언제 고갈될 지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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