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방세를 비롯해 각종 과태료, 부담금의 납부 및 환급 등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ARS 세외수입 납부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회원가입, 인증서 발급 등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 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전화(080-858-3001)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 납부할 각종 과태료, 부담금 등의 내역 조회와 함께 납부 가능한 계좌번호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납부할 부과액을 확인한 뒤 신용카드(신한, 삼성, 현대, 롯데, BC)나 휴대전화 소액결제(10만원 이하 납부) 방식을 선택해 바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이며 납부 후 전자영수증을 휴대전화로 전송 받을 수 있어 별도 영수증 보관이 필요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이나 인터넷 활용이 미흡하거나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ARS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납세들에게 친숙하고 편리한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