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아부다비 투자유치 MOU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 지역 경제특구 개발 기관인 존즈 콥(Zones Corp)과 투자유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아부다비 지역에 진출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경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우선 협의하게 된다.

아부다비 지역은 두바이에 이어 경제특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약 600여개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이미 진출해 있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MOU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이 중동이나 아시아로 진출할 경우에 서로에게 좋은 투자유치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협력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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