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방함량과 열량이 국내 라면 중 최저 수준인 야채라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야채라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양파, 마늘, 생강, 고추, 양배추 등 6가지 채소로 맛을 내 열량이 350㎉로 낮고 지방 함량은 1g이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제로다.
양파를 익히면 단 맛이 나고 버섯을 볶으면 구수한 맛이 나는 원리를 이용해 고기와 해산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다른 감칠맛을 구현했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웰빙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야채라면의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건면 신제품을 늘리면서 지방과 나트륨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 1팩(4봉지)에 5,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