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패티 김의 딸 카밀라(27)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카밀라는 잠실올림픽공원 빅탑시어터에서 종영날짜를 정하지 않고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페임`(연출 윤호진)의 여주인공 카르멘 역으로 오는 15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이로써 카르멘역은 가수 쏘냐, 김소향, 카밀라의 트리플(triple) 캐스팅 체제로 진행된다.
미국 UCLA대학 재학시절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했던 카밀라는 지난해 앨범 `인트로스펙트`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