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하강에 따라 건설주들의 주가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10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건설경기는 10월부터 서울시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인하, 준농림지에 대한 정부규제 강화, 정부의 건설관련 예산 증가둔화로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대우증권은 특히 용적률 인하, 준농림지 건축규제 강화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의 주택분양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건축사업도 상당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소형건설사, 주택건설업체의 타격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 매도를 권유했다. 반면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민자유치사업은 활성화돼 건설업계가 중대형 토목건설사 위주로 재편되면서 대형 토목건설사들은 악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