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라오스 수력발전사업 MOU

윤석경(앞줄 오른쪽 네번째) SK건설 부회장이 16일 김문덕(〃 〃 세번째)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열린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한국서부발전 및 태국 발전회사인 라차부리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전력공사와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 전력판매 가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은 라오스 남부 메콩강 지류에 사업비 약 9억 달러를 투자해 390㎿ 용량의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전력은 태국전력공사를 통해 약 27년 간 태국에 판매될 계획이다. SK건설은 발전소 시공을, 한국서부발전은 운전 및 정비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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