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을 내년에 133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내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공공도서간은 126곳이다.
도는 지난 2010년 공공도서관 야간 연장개관 사업을 첫 실시한 이후 이용객이 매년 크게 늘었다고 했다. 2010년 이용객은 675만 여명, 2011년 861만 명, 2012년 912만 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도는 올해 도서관 이용객이 1,000만 명이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는 낮 시간 동안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도서관 야간 연장개방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도는 도서관 연장 운영 지원을 위해 올해 35억5,9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