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

신세계그룹이 10일 정용진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임원들은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에 바탕을 둔 기업 문화의 혁신이 먼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맥가이버 칼로 유명한 스위스의 100년 기업인 ‘빅토리녹스’의 사업 성공 사례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신세계의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빅토리녹스는 고객 중심적 사고, 직원 만족도 증대, 지역 사회와의 공존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3대 기업가치로 삼고 있다.

이에 신세계도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 브랜드 전략과 상품,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소싱, 온라인 사업 등의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