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中3자물류시장 진출 20억원 투자 합자법인 설립
㈜한진이 중국 청도지역에 중국물류업체와 합자법인을 설립해 중국 3PL(3자물류) 시장을 공략한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한진은 내달 1일 중국 청도시 국제화운유한공사와 20억원 규모의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9월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진 파트너인 국제화운유한공사는 청도시의 최대 물류업체이며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한진은 신설법인 지분의 75%를 보유하게 된다.
이원영 한진 사장은 “중국 내 진출한 한국기업과 한국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중국기업에게 선진 물류서비스인 3PL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DHL, FEDEX 등 글로벌 업체에 맞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입력시간 : 2005-05-18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