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탈 서비스 「한메일넷」(WWW.HANMAIL.NET)이 회원 200만명을 돌파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자사의 무료 전자우편 서비스인 한메일넷이 최근 회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5일부터 31일까지 「한메일넷」에서 200만명 돌파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연다. 지난 97년5월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메일넷」은 1년7개월만인 지난해 12월10일 회원 1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다시 6개월만에 200만명을 돌파, 대단히 빠른 성장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메일넷측은 『이같은 추세로 봐서 올해말까지 400만명 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메일넷은 회원 급증에 따라 광고매출도 급증, 올들어 5월 현재까지 15억원을 수주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세계 2위의 인터넷 광고대행사인 미국의 「24/7미디어」와 합작, 「24/7미디어 코리아」를 설립했다. 24/7미디어 코리아는 25일부터 KLM(네덜란드 항공사)의 해외 광고를 한메일넷에 실었으며,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광고도 이달말부터 실을 예정이다. 이재웅사장은 『회원 200만명 돌파로 한메일넷이 국내 최대의 인터넷 포털서비스로 부상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한메일넷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