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6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새해맞이 이벤트 `CHB 투자수익률 게임`을 시작했다.
400여개의 영업점 대표 직원들이 이달 초부터 연말까지 1년 동안 각 영업점을 대표해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3개월 단위로 참여자의 투자수익률을 평가한다. 직원들은 5억원의 사이버 머니로 은행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수익률을 겨루게 된다.
투자자는 정기예금 등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확정금리상품군`과 채권에 투자를 하는 `채권투자상품군`, 주식에 일정비율을 투자하는 `주식투자상품군`등 총 3개 상품군에서 상품을 골라 총 3개 이상의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상금은 300만원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정기예금 등 확정금리 상품만의 판매만으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며 “직원들에게 주식과 채권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