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게임업계 실적 '콧노래' 中·日등 해외서 폭발적 인기 업고 2분기 매출 껑충넥슨 "분기매출 1,300~1,500억 기대"엔씨소프트 "로열티 늘어 70% 이상 증가할듯"네오위즈게임 "작년보다 62% 증가한 597억 예상"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이온, 던전앤파이터 등 흥행 대작들의 해외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2ㆍ4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일 게임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주요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2ㆍ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ㆍ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가 예상됨에 따라 업체들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해 2ㆍ4분기 1,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넥슨은 올 2ㆍ4분기 약 1,300억~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서 던전앤파이터가 최고 동시접속자수 190만을 기록했고, 일본서 마비노기, 아틀란티카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연매출 5,000억원 돌파는 무난할것" 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도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온의 해외 로열티 증대로 올 2ㆍ4분기 큰 폭의 매출 상승이 전망된다. 최훈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 해 2ㆍ4분기 812억원의 연결매출을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올 2ㆍ4분기는 약 1,448억원의 분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ㆍ4분기부터 중국의 아이온 로열티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2ㆍ4분기 실적에 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중국 아이온, 일본 리니지2의 선전으로 분위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2ㆍ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긴 네오위즈게임즈도 마찬가지. KB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 2ㆍ4분기 지난 해 같은 기간(369억원)보다 62% 증가한 597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2ㆍ4분기가 비수기이긴 하지만 ▲중국, 북미에서의 크로스파이어의 인기 ▲웹보드 게임의 채널링 확대 ▲월드컵 예선 등으로 인한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 스포츠 게임의 선전으로 올 2ㆍ4분기 실적은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각 업체별로 신규 대작 게임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아이온 등 이미 흥행에 성공한 게임의 북미,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업계 최고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의 실적도 3ㆍ4분기부터 반영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2ㆍ4분기 실적을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업계 전반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분명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