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직장인들의 연봉 격차가 작년에 비해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상반기직장인 연봉자료를 작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상위 20%의 평균 연봉은 작년 상반기4천370만원에서 올 상반기 4천797만원으로 427만원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비해 하위 20%의 평균 연봉은 1천454만원에서 1천698만원으로 244만원 올라 두 집단간 연봉 격차가 2천916만원에서 3천99만원으로 커졌다.
연봉액수 상위 20%의 평균연령은 36.8세였고, 남녀 비율은 각각 93.9%, 6.1%로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학력은 고졸 3.6%, 초대졸 10.0%, 대졸 64.3%, 석사이상 21.2%로 대졸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위 20%의 평균 연령은 29.2세였으며, 남녀 비율은 55대 45로 비슷했고, 학력구성은 고졸 19.0%, 초대졸 34.7%, 대졸 39.1%, 석사이상 0.3% 등으로 상위 집단에비해 고졸자와 초대졸자의 구성비가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