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잠재된 욕구를 분석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제품·서비스 기획 전문가 과정이 개설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사용자 관점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신제품·서비스 컨셉트 기획전문가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고 다음달 20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시범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이나 스타트업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사용자 관점 마인드혁신을 위한 특강 및 워크샵(16시간), 아이디어카드를 활용한 워크샵(12시간) 등으로 진행되며 실제 기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후 멘토 과정을 6개월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25명이며 향우 확대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홍성욱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응철 교수(덕성여대 문화인류학) △이영준 교수(계원예대 현대예술창작과) △김보연 교수(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김지혁 수석연구원(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최환진 대표(이그나잇스파크) △채이식 대표(아이디어팜주)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희망자는 11월1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인문융합창작소 (www.atelierth.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