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황] 의료정밀 업종 6%대 상승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2포인 트(0.17%) 오른 1,338.26에 장을 마쳤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등 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개인도 매수에 동 참하면서 사흘 연속 올랐다. 외국인은 3,999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 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개인도 1,16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에 일조했다. 반면 기관은 5,225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순매도 물량을 쏟 아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1,661억원의순 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37%)이 가장 많이 올랐고, 기계(3.84%), 통신업(2.76%),운수장비(2.58%), 비금속광물(2.45%) 등 도 상승했다. 전기·전자(-2.14%), 보험(- 1.18%), 건설업(-0.8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텔레콤 (3.22%), KB금 융 (2.49%), 현대차 (2.16%), KT(1.69%), KT&G(1.4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크게 올랐던 삼성전자(-3.32%)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LG(-.189%), LG디스플레이 (-0.78%), LG전자(-0.71%), 한국전력(- 0.54%), SK에너지(-0.42%)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47곳을 포함해 577개종목이 올랐고, 262개 종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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