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신세계 이마트, 현대백화점, 보광 훼미리마트, GS리테일 등 5개 업체의 매장(8,771곳) 계산대에서 위해 상품을 실시간으로 걸러내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보건당국이 위해하다고 판단한 식품에 대한 정보가 본사에 통보되는 즉시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제품 바코드를 스캔할 때 경보음이 울려 판매를 즉각 차단하는 방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내년부터 이 같은 내용의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도입해 22개 검사기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정보를 전국 매장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즉시 판매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