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변경 기업 소폭 늘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최대주주가 바뀐 기업이 37곳에 달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이 37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4개사) 보다 4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포켓게임즈, 진흥기업, 동부하이텍, 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는 올해에만 최대주주가 두 번 이상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대주주가 변경된 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변경 전 31.29%에서 변경 후 32.19%로 1.62%포인트 증가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