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저평가... 적정가 2만원

19일 SK증권은 업계 평균을 적용해 계산한 인성정보의 적정주가는 2만원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에서의 매수를 추천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미국 모토롤라사와 총판계약을 체결한 후 광역통신망(WAN·WIDE AREA NETWORK)사업에 진출하는 등 전망이 밝은 네트워크사업에 주력해 매출비중 89.4%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초부터 인터넷, 자동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 사업 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8억원, 내년 매출액은 15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어 이부문 매출규모가 2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화사업은 아직 초기단계인 데 일본 야마다께사와 기술제휴를 해 공장및건물의 유지보수등을 컴퓨터 제어장치를 통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자동화 사업은 내년도 전략사업으로 회사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네트워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원가비율이 낮은 고부가가치 인터넷 분야의 급성장 전망으로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인성정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8%증가한 약 612억원, 경상이익은 91억원, 순이익은 78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6월기준 부채비율은 147.6%, 금융비용부담률은 3.6%, 유보율은 355.2%로 재무상태도 양호하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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