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09:53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강남역 뉴욕제과 뒷길이 내년부터는차없는 거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4일 뉴욕제과 뒷편의 서초구 서초동 1305 일대 이면도로(길이 5백30m, 폭 7m)를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말(토.일)에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을추진키로 하고 경찰과 교통통제 문제 등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찰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도로정비 및 벤치.가로등 설치작업에 들어가내년 6월부터는 이 곳을 주말에 차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이미 차없는 거리로 돼있는 도봉구 창동역 주변길과 연결돼 있는창동 6번지 일대 이면도로(길이 40m, 폭 6m)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내에서는 현재 중구 명동과 종로구 관철동, 인사동, 도봉구 창동, 광진구화양동 등 5곳이 매일 또는 주말에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