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은 최근 러시아 국영가스기기 업체인 쿠메르타우사에 가스오븐레인지 수출중 역대 최대물량인 1만3,000대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동양매직은 또 다음달에는 베트남에 1,000대, 파나마에 200대, 아르헨티나에 100대를 각각 수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동양매직이 신규 중점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스보일러의 수출도 급증해 지난 6월 중국가스기기 전문업체인 CNE사에 200대를 선적한데 이어 9월에 1,000대를 공급하는 등 연말까지 3,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또 최근 브라질 프레시든튼 베르사데스사에 석재분쇄용 설비 282만달러를 공급하고 미국 밥콕 윌콕스사가 건설하는 호주 밀머란 발전소에 84만5,000달러 상당의 팬을 수출하는 등 산업기계부분의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