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태국 광고, 국제 광고제서 은상 수상


네이버는 태국에서 집행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브랜드 광고 ‘Closer’가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애드페스트 2014’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광고는 태국 이용자의 실제 경험담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어머니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딸이 아버지가 라인으로 보낸 메시지로 가족애를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부터 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라인 이용담을 공모했으며 이 중 세 편의 에피소드를 선정해 광고를 제작했다.

해당 광고 영상은 이번에 수상한 Closer와 글을 모르는 어린 딸과 아버지가 스티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 ‘Code’, 남학생이 좋아하는 여학생과 라인을 통해 이어지는 ‘Freshy’ 등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태국 현지에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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